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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7월 3일에 국회에서 여야 합의하에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으며, 이는 한국 자본시장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했다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되었던 내용을 다시 포함하고 있습니다.
상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이로 인해 예상되는 기업들의 변화 다음과 같습니다.
01 이사 충실의무 대상 확대
기존에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이 ‘회사’로 한정되었으나, 개정안은 이를 ‘회사’뿐만 아니라 ‘주주’까지 확대합니다. 이는 이사가 회사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할 의무를 포함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사회와 경영진이 모든 주주의 이익을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하며, 특정 지배주주 중심의 의사결정으로 인해 소액주주가 피해를 보는 상황을 줄이고 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 조항은 즉시 시행됩니다.
02 전자투표제 의무화
기존에는 전자투표 실시 여부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기업 자율에 맡겼으나, 개정안에 따라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 상장사는 전자투표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합니다.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어 소액주주의 주주총회 참여율과 의결권 행사 편의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03 독립이사제 도입 및 확대 (사외이사 명칭 변경)
‘사외이사’라는 명칭은 ‘독립이사’로 변경되며, 이들은 사내이사, 집행임원 및 업무집행지시자로부터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이사로 정의됩니다. 이사 총수 중 독립이사의 의무 선임 비율은 기존 1/4 이상에서 1/3 이상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이사회 내에서 외부의 독립적인 시각과 견제 기능이 강화되어, 대주주 위주의 의사결정을 견제하고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보하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 이 조항은 1년의 유예 기간 후 시행됩니다.
04 감사위원 분리선출 시 ‘3%룰’ 보완
감사 또는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최대 3%로 제한하는 이른바 ‘3%룰’이 보완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사내이사인 감사위원 선출 시에만 적용되었지만, 개정안에 따라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출 시에도 이 규정이 적용됩니다. 이는 감사위원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감사위원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이 높아지면, 대주주가 감사위원 선임에 미치는 영향력을 줄여 감사위원회가 회사 경영을 효과적으로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 조항도 1년의 유예 기간 후 시행됩니다.
이번 상법 개정안의 핵심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01 기업 지배구조 개선의 첫 걸음
오랫동안 지적되어 온 국내 기업 지배구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02 주주 중심 경영으로의 전환 유도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에게까지 확대하고 전자투표제를 의무화함으로써, 기업이 주주 가치 제고를 경영의 핵심 목표로 삼도록 유도하며, 소액주주의 권익을 보다 충실히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03 외국인 투자자 평가 개선
그동안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지적받아 온 제도적 인프라의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기대됩니다. 이는 한국 자본시장에 오랫동안 적용되어 왔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완화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01 자본시장 활성화와 관련한 논의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배당 관련 세제 인센티브 도입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당성향 35% 이상 기업의 배당소득에 대해 차등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의 세 부담을 줄이고 장기투자를 유도하는 동시에, 기업의 배당 확대를 장려하여 주주환원 강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강화는 이익배당을 통해 회사의 자본금이 주주에게 분배되어 ROE를 개선합니다.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올라가고 배당과 주가의 상승을 통해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에게는 유리하지만, 국가차원에서는 세수 감소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V 상속·증여세 제도의 합리적 완화
V 자사주 매입·소각 등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
이러한 정책은 투자자 신뢰 제고와 장기투자 유도, 자본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02 지배구조와 관련된 추가 개혁 필요성
이번 개정안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국내 기업의 이사회 구조는 여전히 지배주주의 영향력 아래 놓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가 형식적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제도적 보완이 요구됩니다.
(1) 집중투표제 의무화
소액주주가 이사 선임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집중투표제 의무화가 필요합니다. 집중투표제는 소액주주가 이사 선임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여 대주주를 견제하고 이사회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 소액주주를 위한 대주주 견제 및 이사회 독립성 확보가 가능합니다.
(2)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의 동시 적용
집중투표제가 ‘시차 임기제’ 등의 방식으로 무력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감사위원 분리선출 제도도 함께 확대 적용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시차 임기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집중투표제의 효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이사가 총 6명인데 각 이사의 임기가 서로 다르게 설정되어 매년 또는 6개월마다 1명씩만 교체된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경우 주주들은 한 번의 주주총회에서 단 1명의 이사 후보에게만 표를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소액주주가 표를 집중할 수 있는 대상이 제한되어, 결과적으로 집중투표제의 실효성이 무력화될 수 있습니다. 이를 2명 이상 또는 전원으로 확대하고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룰'이 적용하면,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집중투표제의 실효성 무력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상법 개정안은 국내 기업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고, 주주 중심 경영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한국 자본시장에 있어 역사적인 이정표라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히 지적되어 온 제도적 인프라가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국제 경쟁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개혁을 위해서는 집중투표제 도입, 감사위원 제도 확대뿐만 아니라 세법 및 자본시장법 전반의 정비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상법 개정 기대감에 선행해 상승한 금융 및 지주사 주가는 단기적으로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실질적인 변화 또는 추가 모멘텀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횡보 흐름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향후 후속 정책 및 기업의 실제 행동 변화 여부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쩜.머니랩 연구소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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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BR 1배란 무엇인가요?
PBR 1배는 기업의 주가가 순자산가치와 같다는 뜻입니다.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가 기업의 장부상 자산가치에 비해 얼마나 높거나 낮은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PBR은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
PBR = 주가 / 주당순자산(BPS)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이 1조 원이고, 시가총액도 1조 원이면 PBR은 1배입니다. 이 경우 투자자는 회사의 실물 자산만큼만 가치를 인정한 것이고, 수익성이나 성장성에 대해 별도의 프리미엄을 부여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즉, 이 기업은 청산하더라도 본전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2. PBR 1배라는 것이 왜 기준점이 될까요?
PBR은 기업의 수익성과 시장 기대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PBR은 다음 공식으로도 설명됩니다.
PBR = ROE × PER
*ROE(자기자본이익률)은 기업이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내는지를 나타냅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시장이 기업의 이익에 대해 어느 정도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ROE가 10%이고 PER이 10배라면, PBR은 1배가 됩니다. 만약 ROE가 낮다면 기업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고, PER이 낮다면 시장이 해당 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뜻이 됩니다.
PBR < 1배
: 자산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시장의 신뢰 부족이나 수익성 저하를 반영합니다.
PBR > 1배
: 자산 가치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상태로, 기업의 수익성이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기업의 자본 효율성과 이에 대한 시장 기대가 적절히 반영되어 주가가 장부가치와 같다는 뜻입니다.
3. 한국 주식시장에서 PBR 1배를 밑도는 이유는?
한국 증시는 오랜 시간 동안 낮은 자본수익성과 지배구조 문제 등으로 인해 저평가 상태를 지속해왔습니다. 한국 코스피 전체의 PBR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배 미만으로 내려갔고, 이후로도 회복이 더뎠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낮은 ROE: 자본을 비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대기업 중심 구조가 고착화되어 있었습니다.
- 지배구조 리스크: 오너 리스크, 순환출자, 내부자 거래 등으로 기업의 투명성이 떨어졌습니다.
- 낮은 배당 성향: 이익을 사내에 유보하고 주주에게 환원하지 않는 문화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 구조적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수출 의존도 등으로 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성장성이 제한되었습니다.
- 지정학적 리스크: 북한 리스크와 더불어 일관되지 않은 규제 정책도 부담 요인이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시장은 기업의 본질가치를 있는 그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할인하는 구조가 고착화되어 왔습니다.
4. PBR 1배 위에서 안착하기 위한 조건들은?
기업의 수익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구조적 개선이 필요합니다.
1. ROE 제고
-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거나 자산 구조를 효율화해 자본 수익성을 개선해야 합니다.
-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 등을 통해 자본을 줄이고 ROE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2. 지배구조 개선
- 소액주주 보호, 독립적인 이사회 구성 등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3. 주주환원 확대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를 적극 활용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성장 스토리 강화
단순한 자산 가치 이상으로, 혁신적인 신사업 추진과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성장성을 보여줘야 합니다.
5. 정책 신뢰 확보
정부는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정책을 유지해야 하며, 기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통해 시장의 기대를 높일 수 있어야 합니다.
5. 최근 정부의 정책은 PBR 1배의 안착 가능성을 뒷바침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 정부는 재정·통화·세제·제도 개선을 포괄한 종합 전략을 통해 ‘주식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유동성 확대, 시장 신뢰 회복 등은 PBR과 PER 기반의 가치 재평가를 자극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정책 방향이 지속적으로 일관성을 갖고 기업의 수익성과 투명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PBR 1배 이상의 구조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전제는 정책의 시장 친화성과 예측 가능성 확보입니다.
6. 한국 시장이 PBR 1배를 넘어선 상황에서 정책방향과 함께 투자자가 생각해야할 점
PBR 1배 이상으로 회복된 시장에서는 투자자의 접근 방식도 달라져야 합니다.
1) ‘저평가’에서 ‘성장성’ 중심으로 시선 전환
기존에는 자산 대비 저평가된 기업을 찾는 가치투자 전략이 유효했지만, PBR이 회복된 이후에는 ROE나 미래 수익 증가율이 높은 기업이 더 중요해집니다.
2) 배당·자사주 등 주주환원정책 지속 여부 점검
PBR 상승이 일시적인 흐름이 아닌지 판단하려면, 기업이 지속적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지배구조·ESG 측면에서 리스크 점검
PBR이 높아졌다고 해서 모든 기업이 건전해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배구조 리스크가 여전한 기업은 여전히 할인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ESG 측면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맺음말
지금 우리는 한국 자본시장이 PBR 1배를 회복하고 넘어서는 중요한 전환점 위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저평가’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시선과 전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러나 시장은 결국, 그 안을 들여다보고 지켜봐 주는 투자자들의 믿음 위에서 자랍니다. 기업이 바뀌고, 제도가 달라지고, 시장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도 투자자로서의 시야를 넓히고 고민을 깊게 해야 합니다.
매크로 환경이 아무리 복잡해도, 기업의 본질은 결국 사람과 신뢰에서 비롯됩니다. 좋은 기업, 성실한 변화, 그리고 일관된 정책이 이어지는 곳에 자본은 모이고, 그 안에서 우리는 또 다른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방향과 안목을 잃지 않고 오늘보다 더 나은 투자자로 성장해가는 길 위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긴 안목으로, 묵묵히 가치의 싹을 지켜보는 당신의 투자가 결국 시장을 바꿔갑니다.
쩜.머니랩 연구소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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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6월 17일, 미국 상원에서 지니어스 법(GENIUS Act)으로 불리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포괄적 규제법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어요. 스테이블코인을 2022년 루나-테라 사태로 접하신 분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위험한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이 위험한 걸 미국은 왜 빠르게 받아들이고 법제화했을까요? 왜 필요한 거고, 앞으로 금융시장과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바뀔까요? 하나씩 설명드려볼게요 :)
스테이블코인이란?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이름 그대로 가격이 안정된 디지털 화폐예요. 디지털 화폐는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누구나 검증 가능한 투명성이 장점이지만, 우리가 잘 아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하루에도 몇 %씩 가격이 오르내리죠?
이런 큰 가격 변동성 때문에 결제에 사용하기에는 불안하고 불편한 점이 많았어요. 그래서 등장한 것이 스테이블코인, 즉 가격을 고정시킨 가상화폐예요. 스테이블코인은 보통 1코인 = 1달러처럼, 미국 달러나 금, 기타 자산과 1:1로 연결돼있어서 그 가치가 보존되고 가격이 거의 움직이지 않아요. 이번 미국의 ‘지니어스 법’에서도 강조한 부분은 바로 이 안정성이에요.
• 연방정부나 주정부가 인정한 은행이나 핀테크 회사만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했고
• 꼭 코인과 1:1로 대응되는 달러나 미국 단기채권 등 안전자산을 보유해야 하며
• 주기적으로 감사를 받아야 하고
• 발행한 회사가 보유한 달러나 미국 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리지 못하도록 한 거예요
이 정도라면 조금은 믿음이 가시나요?
이제 시작하는 거라 못 믿으시겠다고요?
우리나라는 아직 법제화되지 않아 쓰임이 생소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이미 2,100억 달러(약 270조 원, 5월 기준)를 넘었어요.
이름
특징
시가총액
USDT (Tether)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테이블코인
$1,506억
USDC (USD Coin)
미국의 ‘서클(Circle)’이라는 회사가 발행 투명성과 신뢰성 높음
$607억
DAI
가상자산을 담보로 하고, 알고리즘으로 1달러 가치를 유지
약 $300억
거래액 기준으로는 연간 $27.6조로, 세계적인 신용카드사의 결제액(VISA $15.9조, Mastercard $9.8조) 규모를 넘어섰어요. 물론 모든 거래가 결제에 쓰인 건 아니겠지만, 그 성장세 만큼은 가파르게 상승 중이에요.
사람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쓰는 이유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사용처
설명
해외송금
중간 은행 없이 빠르고 수수료가 거의 없음
투자 자금 대기
암호화폐 시장이 흔들릴 때, 안전하게 자산을 잠시 보관
디지털 결제
온라인에서 미국 달러처럼 사용 가능
인플레이션 회피
자국 통화가 불안정할 때, 디지털 달러 처럼 사용 가능
예를 들어 아르헨티나, 터키, 나이지리아 등에서는 실제로 스테이블코인을 일상적인 통화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이쯤에서 미국에서 통과한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한번 살펴볼까요?
※ GENIUS Act란?
GENIUS Act는 미국 상원에서 발의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으로, Guiding and Establishing National Innovation for U.S. Stablecoins Act of 2025의 약자예요. ‘지급용 스테이블코인(Payment Stablecoin)’을 안전하게 쓰기 위해 만든 법안으로, 스테이블코인이 ‘달러와 1:1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결제 수단으로 쓰이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들을 담고 있어요.
주요 내용 요약
1. 지급 스테이블코인의 정의
이 법에서 다루는 스테이블코인은 결제용으로 설계된 디지털 자산이에요. 아래 조건 중 하나라도 만족해야 ‘지급 스테이블코인’으로 인정돼요
ⓐ 발행자가 1달러로 돌려줄 수 있도록 상환 약속이 있을 것
ⓑ 미국 달러와 가치가 1:1로 유지될 것
ⓒ 법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할 것
※ 예외 ※
루나-테라와 같은 알고리즘형 스테이블코인은 담보 없이 알고리즘으로만 가격을 조절하죠? 이런 유형은 이 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니 조심하셔야 해요.
2. 누가 발행할 수 있나요? (발행 자격 제한)
스테이블코인을 아무나 만들 수 없고, 미국 정부가 허가한 기관만 발행 가능해요.
V 예금보험기관(FDIC)의 자회사
V 연방 또는 주정부에서 인가를 받은 비은행 업체
→ 허가를 받고 발행한 기관들은 나름 안정적이겠죠?
3. 제일 중요한 준비자산 요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 그만큼 진짜 자산을 1:1로 갖고 있어야 해요. 즉, 1달러짜리 코인을 발행했으면 1달러에 해당하는 안전한 자산을 보유해야 해요
인정되는 준비자산
ⓐ 미국 현금, 중앙은행 예치금, 예금보험이 된 은행 예금
ⓑ 만기 93일 이내 미국 국채, 국채 담보의 레포/역레포
ⓒ 머니마켓펀드(MMF)
준비자산은 다른 데에 담보로 또 쓰지 못하게 해서, 꼭 현금성 안전자산으로만 보유하도록 했어요.
4. 이자 지급 금지 - 예금과의 가장 큰 차이점
스테이블코인을 갖고 있다고 이자를 받을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예금처럼 이자를 준다면, 사람들이 은행 대신 스테이블코인에 돈을 맡기게 될 수 있잖아요? 그리고 은행은 대출을 통해 이자를 지급할 돈을 만들지만, 스테이블코인의 준비자산은 대출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자를 지급할 수 없어요.
5. 감독과 규제 체계
ⓐ 매월 자산 내역을 웹사이트에 공개
ⓑ 준비자산과 환매 정책 등도 누구나 확인 가능하게 공시
ⓒ 자본 건전성, 유동성, 금리 리스크, 보안 리스크, 자금세탁 방지 등
→ 금융기관 수준의 규제와 감독을 받게 되요.
이제는 믿음이 좀 생기시나요?
그럼 이 스테이블코인이 금융시장과 나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볼게요.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
① 결제·송금 시스템 혁신
- 빠르고 저렴한 송금 가능
- 중개은행 없이 실시간 해외송금 가능
② 은행산업 변화
- 예금이 줄고, 은행 대출 여력 약화
- 특히 중소형 은행은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음
③ 신흥국 대체통화로 활용
- 통화가 불안정한 나라에서 디지털 달러 역할
-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
- 단, 자국 화폐에 대한 통제력 약화는 문제
④ 국채시장·통화정책 영향
- 미국 국채 수요 증가
- 스테이블코인으로 인한 유동성이 많아지면 통화 정책 효과 약화 가능성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장점
- 언제든지 해외 송금 가능, 수수료 거의 없음
- 주말·야간 포함 24시간 사용 가능
- 투자 대기자금 보관용으로 활용
- 인플레이션 방어용 달러 대체 수단
- 일부 코인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기관이 아닌 다른 곳에 예치 시 3~5% 이자 수익 가능
※ 주의점 ※
- 발행사 리스크 (테라 사태처럼 붕괴 가능성)
- 지갑 해킹·분실 위험
- 정책 변화에 따른 규제 리스크
- 코인런 발생 시 혼란
스테이블코인을 사는 방법
1.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
- 국내 거래소(업비트, 빗썸 등)
ㄴ 원화로 비트코인·이더리움 매수 → 해외 거래소로 송금 → USDT, USDC로 환전
- 해외 거래소(바이낸스, 바이비트 등)
ㄴ 비트코인을 구매한 후, 해외 거래소에서 바로 스테이블코인 매수
※ 보안 주의! OTP, 콜드월렛 사용 등 필요 ※
2. P2P 방식(개인 간 직접 거래)
- 바이낸스의 P2P 플랫폼 이용
- 원화를 이체하면 상대방이 직접 스테이블코인 전송
※ 보안 주의! OTP, 콜드월렛 사용 등 필요 ※
※ 예시: 스테이블코인 구매 과정
1. 업비트 가입 → 원화 입금
2. 비트코인 구매
3. 바이낸스 가입 → 본인인증
4. 비트코인 전송
5. USDT로 환전
6. 결제, 송금, 보관 등 활용
마무리 한마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가상화폐가 아니라,디지털 달러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새로운 금융 기술이에요. 잘 활용하면 현금보다 편리하고, 은행보다 유리할 수도 있지만, 아직은 생소한 개념일 수 있어요, 그래도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알고, 조금씩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쩜.머니랩 연구소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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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물가가 비교적 안정되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시 한번 연준을 향해 “금리를 당장 1% 낮추라”고 압박했는데요.
과연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까요?
CPI 결과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반응, 향후 금리 방향에 대한 체크포인트까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CPI가 낮게 나온 이유는?
1. 관세 효과의 시차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부의 고관세 조치가 아직 소비자 가격에 본격 반영되지 않았다고 얘기해요.
대부분의 유통업체는 관세 전 확보한 재고를 판매 중이고, 관세를 물건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게 하는 정부의 입김도 한 몫 하고 있죠.
2. 일부 품목 가격 하락
자동차, 항공료, 의류 등 일부 품목에서는 오히려 가격이 하락해 CPI 상승폭을 눌렀습니다.
3. 에너지 가격 안정세
휘발유 가격이 1.0% 하락하며 에너지 부문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에는 미국과 OPEC 의 증산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구요.
4. 주거비 상승이 주요 상승 요인
CPI 내에서 임대료 및 주택비용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 3.9%)을 기록하며 물가의 핵심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5월 CPI 결과 요약 ※
- 연간 CPI 상승률: 2.4% (전월 2.3%, 예상치 2.5%)
- 전월 대비 CPI: 0.1% (예상 0.2%)
- Core CPI(근원물가): 전월 대비 0.1% / 연율 기준 2.8% (예상 2.9%)
전체적으로 시장 예상보다 낮은 물가 상승률을 보이며 물가 안정 신호로 해석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결과에 환호했어요!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하원 재경위 청문회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오래된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꾸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덕분에 인플레이션은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안정되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통해 연준을 공개 압박하며, “당장 1%포인트 금리를 내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시장의 금리 전망은?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9월 0.25% 인하 확률은 약 57%, 12월까지 총 0.5% 인하 확률은 약 41%로 CPI 발표 이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 기대가 다소 높아진 상황입니다.
CPI 발표 이후 미국 국채금리는 중단기채 위주로 하락세 입니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어요.
향후 금리 방향을 알 수 있는 체크포인트들
1. 관세 영향 본격화될 7월 이후 경제지표들
지금 재고로 기업들이 버티고는 있지만, 6~7월부터는 고관세 효과가 소비자 물가에 본격 반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7월 중순에 발표되는 지표로서 확인이 가능할 것 같아요.
2. 연준 인사들의 발언 주목
파월 의장, 필립 제퍼슨 부의장, 아드리아나 쿠글러 위원 등 연준 이사들과 지역은행 총재들의 코멘트는 연준의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과 향후 금리인하 정책에 대한 많은 힌트를 줍니다.
3. 인플레 재상승 가능성
상품 인플레이션은 관세 효과, 유동성의 증가와 공급망 불안등으로 언제든 상승 압박 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상품들의 가격을 살펴보면, 유가는 미국과 OPEC 의 증산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천연가스의 가격은 수요의 증가로 상승하고 있으며 구리가격도 수요의 증가와 공급망 문제로 인하여 올해들어 20% 상승중입니다.
금리를 바라보는 투자자로서의 마음 가짐
투자자는 항상 두 가지 시나리오에 대비한 전략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금리 방향이 예측과 다를 경우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금리가 인상된다면 : 유동성 축소 → 금융자산에는 부담.
성장주, 장기채권 등은 약세 가능성.
단, 금리인하가 주가에 선반영되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금리가 인하된다면 : 유동성 확대 → 자산가치 상승 기대.
단, 경기 침체가 유동성 확대 기대보다 심할 경우에는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을 마무리하며, 투자는 언제나 불확실성과의 싸움입니다. 경험이 많은 투자자도, 초보자도 처음 가는 길을 걷고 있으며, 그 길은 절대 평탄하지 않죠. 중요한 것은 자신의 원칙을 지키며 지금의 경험을 내것으로 만들며, 방향을 잃지 않고 걸어가는 자세입니다. 여러분의 여정에 저희 삼쩜삼캠퍼스가 작은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쩜.머니랩 연구소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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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7포인트 하락한 49.9를 기록했습니다.
지수가 50 이하로 떨어지면 경기 위축을 의미하며, 이번 수치는 대부분의 전문가 전망보다 낮았습니다.
이러한 ISM 지표 발표 직후, 미 국채 수익률은 하락하고, S&P 500 지수는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ISM 서비스업지수의 내용을 보면,
사업 활동은 정체, 신규 주문은 급감하며 지수는 5년 내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신규 주문 지수는 2024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인 5.9포인트 하락해 46.4를 기록했고, 가격지불지수는 68.7로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주 잔고 지수 역시 감소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서비스업 분야 중 8개 산업(소매, 건설, 운송 및 창고 등)은 위축을, 10개 산업(숙박 및 음식 서비스 등)은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높은 수입관세가 수요 약화와 인플레이션 상승에 더 뚜렷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 서비스업 지수의 하락은 관세 대응의 연장선상에서 해석해야 합니다.
이미 미국 기업들은 작년 트럼프의 당선 시 부터, 관세부과에 대비하여 수입을 증가시켰었습니다.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을 회피하고 공급망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죠. 그 사례를 살펴보면,
■ 제약 산업 : 2025년 3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사상 최고치인 1,405억 달러를 기록
■ 소매업체 : Target과 Walmart는 각각 7%와 2.8%의 재고 증가를 기록, 관세에 대비한 재고 확보
■ Apple :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 약 150만 대를 미국으로 긴급 수송
■ Porsche : 25%의 자동차 및 부품 관세를 피하기 위해 1분기 수출을 앞당김
이로 인해 2025년 1분기 미국 GDP는 예상과 달리 0.3% 감소했으며,
S&P Global의 제조업 PMI에서 5월 재고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ISM 발표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면, 관세의 영향이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SM 조사위원회 의장인 스티브 밀러는 아래와 같이 덧붙였습니다.
"이번 전체 지수는 심각한 위축보다는 불확실성을 반영한 결과이며, 이는 ISM 서비스업 조사 패널 전반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응답자들은 장기적인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예측 및 계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영향이 명확해질 때까지 주문을 지연하거나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자주 언급됐다”
지난달 서비스 기업들은 재고 수준이 감소했다고 보고했지만, 재고에 대한 인식(재고 심리) 지수는 7포인트 가까이 올라 62.9를 기록하며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많은 기업들이 재고 수준을 너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앞으로 제조업 활동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ISM 산업별 주요 응답 내용
■ 건설
“관세 변동성으로 인해 주택 건설 공급망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주요 HVAC 제조업체는 냉매 및 철강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 보건·사회복지
“연방 정부 예산 삭감이 구매 결정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 정보통신
“관세가 여전히 문제입니다. 어떤 품목에 관세가 적용되는지 명확하지 않아, 구매 결정을 가능한 한 미루는 것이 최선입니다.”
■ 광업
“관세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소폭 상승했고, 일부 공급업체는 불확실성을 이유로 재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소매
“소비자들의 관세 우려가 일부 수요를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운송 및 물류
“관세로 인해 운영 비용이 증가했습니다. 그 영향이 일시적인지 장기적인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현재는 사업 활동이 다소 정체된 상태이며,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합니다.”
■ 공공 서비스
“데이터센터, 상업용 개발 및 인프라 수요 증가로 인해 사업 활동이 활발하지만, 주거용 수요는 정체 상태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지만, 관세정책과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며 미국은 마일드한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 또한 사실입니다.
이번 서비스업 지표는 이번 주 초 발표된 3개월 연속 위축된 제조업 지표 등과 함께,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제조업지수의 하락세 : 2025년 5월 미국의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5로, 3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하회하며 제조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개인소비의 둔화 : 2025년 4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0.2% 증가하여, 3월의 0.7% 증가에 비해 크게 둔화되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자동차, 의류, 가전제품 등 고가의 소비를 줄이고, 주택, 공공요금, 의료 등 필수 서비스에 지출을 집중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 고용시장의 둔화 : 2025년 4월 미국의 구인 건수는 739만 건으로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해고 건수는 196,000건 증가하여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 어느 때 보다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럴 때 일 수록 원칙을 지키는 투자가 중요합니다.
■ 원칙 1. 공포보다 구조를 본다시장의 단기적인 하락보다 금리, 소비, 고용의 구조적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포에 흔들려 팔기보다, 긴 싸이클을 염두에 두고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조정하세요.
■ 원칙 2. 수익보다 리스크 관리가 먼저. 현금흐름은 방어의 무기다침체 국면일수록 현금이 들어오는 자산(고배당 ETF, 이자지급 채권 등)이 강력한 방패가 됩니다.
■ 원칙 3. 기록하고 검토하라 – 감정보다 시스템을 믿어라침체국면에서의 투자 판단은 감정이 흔들릴 가능성이 큽니다.자신의 판단을 기록하고 점검하면서 감정 대신 데이터와 원칙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요즘처럼 시장이 흔들리고 뉴스가 쏟아질 때, 우리는 쉽게 불안해지고 조급해집니다.
하지만 진짜 투자자는 ‘무엇을 사야 할까’보다, ‘어떻게 버틸까’를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세운 원칙과 당신이 걸어온 투자 여정은 그 자체로 이미 큰 자산입니다.
지금은 어쩌면 시장을 이기려 하기보다, 자신의 중심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일지도 모릅니다.
긴 싸이클을 함께 견디며, 결국 더 나은 자리에서 웃게 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언제나 원칙 위에서 투자하세요.
그 길은 흔들려도 결국 수익으로 이어질 겁니다.
쩜.머니랩 연구소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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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경제정책의 그럴싸한 계획 : 관세, 감세, 금리인하
단순한 정책이 아닌 하나의 ‘패키지 전략’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경제를 다시 강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만들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핵심 축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① 관세 (보호무역)
② 감세 (민간의 자본 축적 촉진)
③ 금리인하 (유동성 확대)
이 정책들은 따로따로 보면 단편적이지만, 재정적자 문제를 감수하면서도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려는 하나의 전략적 패키지로 볼 수 있어요.
(쳐맞은) 계획 1
관세 정책은 세수 확보와 제조업 부흥이라는 ‘두 마리 토끼’
트럼프의 관세는 단순히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한 보호주의 수단이 아닙니다.
- 관세는 ‘수입세’다 = 새로운 세수 확보 수단
감세로 인해 줄어드는 세수를 보완할 수 있는 수단.
특히 중국, 멕시코, 유럽연합 등과의 무역에서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정부 수입을 일부 보전하려는 목적도 있었어요.
- 산업정책으로서의 관세
제조업 리쇼어링(국내 복귀)을 유도해 미국 내 생산과 고용을 늘리고, 중산층과 노동자층의 정치적 지지를 확보
하지만 문제는 관세가 소비자물가를 자극하고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배적이에요.
높은 관세는 기업 입장에서는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좋은 명분이 되며, 이를 소비자에게 최대한 전가하려 할 것입니다. 이는 수년 동안 연준이 물가 안정을 위해 쌓아온 노력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어요.
2025년 5월 7일, 파월 연준 의장은 FOMC에서 "경제는 탄탄하지만, 관세로 인해 모든 것이 8불확실해져 지금은 금리를 결정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관세로 인해 제조업 경쟁력이 상승하는 것은 장기적인 영향이지만, 단기간에는 소비 여력 감소로 인해 미국의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쳐맞은)계획 2
감세 정책으로 민간부문 중심의 성장 자극
- 트럼프는 왜 법인세를 줄였나?
2017년 세제개혁법(TCJA)으로 법인세를 35% → 21%로 인하.
자본의 국내 유입을 유도하고, 기업의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전략이었어요.
- 부자감세 논란 속 숨은 전략
고소득층·기업 감세는 자본시장에 유동성을 유입시켜 주가 상승과 기업 가치 증가를 유도.
특히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시그널을 강화하며, '트럼프 랠리'라는 말까지 등장했죠.
그런데 감세정책으로 인한 문제는 재정적자에요.
D.O.G.E.를 통한 정부예산 감축이 사실상 미미한 가운데, 관세로 인한 세수 확보는 얼마 안되요.
즉, 감세로 인해 미국 정부의 세입이 줄면 재정적자가 더욱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로 미국의 신용등급은 강등되고 금리는 빠르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남은)계획 3
금리인하는 트럼프 정책 패키지에 남은 '필연적’ 요소
-이유 1: 감세로 인한 재정적자 → 국채 발행 증가 → 금리 인상 압력
감세는 세입을 줄이지만, 트럼프는 국방비와 인프라 지출은 계속 늘렸어요.
결국 재정적자 확대 → 국채 발행 증가 → 국채금리 상승 압력이 생깁니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 민간도 높은 금리를 감당해야 하니, 경기 회복은 오히려 둔화될 수 있어요.
- 이유 2: 제조업 및 수출 확대를 위한 ‘달러 약세’ 유도
금리가 높으면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 제품의 수출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금리인하 → 달러 약세 → 미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 → 무역적자 완화와 성장 유도
다시 관세 정책과 연결되며, 자국 산업 보호 → 수출 촉진 → GDP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 이유 3: 자산시장 부양 → 세수 증가의 간접 효과
금리 인하는 부동산, 주식 등 자산 시장에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킵니다.
자산 가격이 오르면 양도소득세·배당소득세 등의 세수가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되죠.
이는 감세로 줄어든 세입을 간접적으로 보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금리를 낮추려는 노력은 현실화되지 않고 있어요. 남아있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카드는 뭘까요? 트럼프는 금리를 낮추기 위해 직접적인 압박과 간접적인 유동성 유도 전략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은행, 디지털자산, 규제기관까지 전방위로 손을 뻗었죠.
1) 금융기관 규제완화로 대출 및 미국채 수요 확대 → 시장금리 하향 유도
트럼프는 은행들이 더 많은 대출을 풀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며 시장금리 하향 압력을 만들려 했습니다. 주요 수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도드-프랭크법 완화: 자산 1,000억~2,500억 달러 규모의 중형은행에 대해 유동성 규제, 스트레스테스트 등의 규제를 완화하거나 유예했어요. 특히 2018년 S.1255 법안을 통해 SIFI 기준을 2,500억 달러로 상향하여 중형은행들의 규제비용을 줄였죠.
- 바젤Ⅲ 엔드게임 폐기 가능성: 자본비율 요건을 크게 높이는 바젤Ⅲ 최종안(2025년 시행 예정)에 대해 철회 가능성을 시사하며 은행의 자금 여유를 늘리려 했어요.
- 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완화 추진: 은행들이 미국 국채를 보유할 때 적용받는 자본비율 기준을 완화하면, → 은행들이 국채를 더 사게 되고 → 수요 증가로 금리가 하락하게 됩니다.
실제로 2025년 여름 중 SLR 완화를 시사한 재무장관 베센트는 이 조치가 “수십 bp 금리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은행 합병 규제 완화: 중소형 은행들의 M&A를 촉진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자금공급 역량을 키우는 방식입니다.
→ 이런 조치들을 통해 금융기관이 자금을 더 쉽게 풀게 하여, 시장금리를 자연스럽게 하락시키려 한 전략입니다.
2)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자산을 통한 국채 수요 확대 유도
트럼프는 2기 행정부에서 디지털 자산을 경제정책의 한 축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선언했어요.
"나는 디지털 자산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해 친화적 입장을 보였고,
동시에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강하게 반대했어요. 이유는 “국가의 절대 통제”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목할 부분은,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의 구조와 미국 국채 수요의 연결입니다.
현재 USDC, USDT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대부분 미국 국채를 담보자산으로 사용합니다.
트럼프가 디지털자산을 장려하게 되면, 스테이블코인 공급 확대 → 국채 수요 확대 → 국채 금리 하락 효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단기국채의 주요 수요자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어요.
→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우호적으로 열어주는 정책은 결국 국채 금리를 안정시켜, 전체적인 금리 인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 전략과 맞닿아 있어요.
3) 낙관적 성장 기대감 시그널링
"GDP 성장률 3% 가능", "세금은 줄이고도 경제가 더 커진다"는 식의 낙관론을 반복 제시했어요.
이러한 기대감은 시장에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사전에 반영하게 만들며, 금융시장 심리에 영향을 줍니다.
실질 금리 기대가 낮아지면 장기 금리도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어요.
→ 시장이 ‘앞서서’ 금리를 반응하게 만들려는 심리적 압박 전략입니다.
투자자 대응 전략
이러한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들이 또다시 실패한 평가를 받을지, 성공할지 지금은 예측하기 어려워요. 분명한건 트럼프 행정부는 감세안과 은행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거에요. 이러한 노력이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잘 모니터링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어요.
1. 채권 투자 비중 조절
장기 금리 상승: 재정적자 확대와 금리 인하 압박으로 인해 미국 국채의 장기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 전략: 장기 국채보다는 단기 채권이나 한국 국채에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긴 그림을 본다면, 미국 장기채 ETF를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2. 달러 약세에 따른 대체자산(금/비트코인)과 환헤지 상품에 대한 투자 고려
달러 약세 가능성: 금리 인하와 재정적자 확대는 달러 약세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투자 전략: 해외 자산이나 원자재(예: 금, 원유)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여 환율 변동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정책방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관세정책은 아직 협상이 진행중이라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불확실성은 지나간 만큼 민감한 대응은 자제해야 해요
하지만, 감세 정책과 금융규제완화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정책 등은 아직 진행중이에요.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향후 시장의 흐름을 잘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맺음말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은 단기적인 성장 자극을 목표로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재정적자와 경제 불확실성을 증가시키고 있어요.
이러한 환경에서는 투자자들이 보다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면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유연한 자세가 중요합니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분산 투자와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시길 바랍니다.
쩜.머니랩 연구소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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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빠르게 상승했어요. 3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연 5%를 돌파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죠. 사람들은 대부분 지난 주말 발표된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원인이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 시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엮어보면 하나의 이유로 귀결되요. 미국 정부의 부채가 너무 많다는 거죠. 하나씩 살펴볼까요?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 왜 이뤄졌나?
무디스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한 단계 낮은 Aa1으로 하향 조정했어요. 그 이유는 단순해요. → 앞으로 미국의 재정적자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있어요
- 미국 정부의 부채 비율이 2035년에는 GDP의 130%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
- 경제가 좋아도 부채 감당 능력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평가
- 국채 수요의 약화: 특히 중국처럼 미국 국채를 많이 보유했던 나라들이 매도에 나서고 있음
- 금리 상승에도 달러 강세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시장에 신호를 줌
이런 구조적 문제들이 겹치면서, 신용평가사들이 “이제는 점수를 깎아야 할 때”라고 판단한 거예요.
그런데 금리를 진짜 밀어 올린 건 따로 있다?
사실 지난 몇주간 실제로 시장의 금리를 더 강하게 움직인 건, 신용등급강등 보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이 추진하는 감세 법안이었어요.
이번에 다시 떠오른 이 법안은 트럼프 1기 때 시행한 감세정책인 ‘감세 및 일자리 법안(TCJA)’의 연장을 핵심으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외에도 굉장히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일명 ‘메가 빌(Mega Bill)’이라고 불릴 만큼 덩치가 큰 법안이에요.
감세 법안의 주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1. 소득세, 법인세 감면 기조 유지 및 확대
2. 팁 수입 비과세 적용 확대
3. 바이든 정부의 청정에너지 세액공제(IRA 세제 혜택) 폐지
4. 메디케어·메디케이드 같은 복지 지출 삭감 시도
하지만 이 법안은 앞으로 10년간 미국 정부의 세수를 4조 달러나 줄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어요. 그만큼 재정적자를 더 악화시킬 수 있는 리스크가 매우 크죠.
이 법안, 하원 예산위원회는 통과했다
이런 내용에도 불구하고, 법안은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통과됐어요.
극우 성향의 초강경파 의원들이 처음엔 반대하다가, 메디케이드 근로 요건 강화 등 몇 가지 양보를 받아내며 ‘기권’으로 입장을 바꾸자 통과가 가능했던 거예요. 하지만 아직 하원 전체 표결과 상원 심의가 남아 있어 난항이 예상돼요.
- 뉴욕·캘리포니아 같은 고세율 주 출신 의원들은 지방세 공제(SALT) 확대 없이는 찬성 못한다고 하고,
- 온건 공화당과 일부 상원의원들은 복지 삭감과 청정에너지 세제 혜택 축소에 거센 반발을 하고 있어요.
즉, 당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라 쉽게 통과되기는 어려울 거예요.
미국의 정부부채, 왜 문제일까?
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말해요. “미국은 세계 1위 경제대국이고, 달러도 찍어내는 나라니까 부채가 많아도 괜찮지 않아?” 단기적으로는 맞는 말이에요.
미국은 기축통화국이고, 여전히 신뢰받는 자산을 발행하고 있죠.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해요.
1.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진다
정부가 빚을 지면 당연히 이자를 내야 해요.
미국처럼 부채 규모가 큰 나라일수록 이자 부담도 어마어마해지죠. 미국은 이자부담이 국방비보다도 더 큰 규모가 되었어요. 이처럼 이자 갚는 데 쓰이는 돈이 늘어나면, 교육·복지·인프라 같은 생산적인 투자 예산은 줄어들게 돼요.
2.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
미국 국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져 왔어요. 하지만 부채가 너무 많아지고, 감당이 어려워 보이면 “정말 이 나라가 이 돈을 다 갚을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생기게 돼요.
최근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하향했어요.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미국은 국채를 발행할 때 더 높은 금리를 줘야 해요.
이건 다시 정부의 이자 부담을 더 키우는 악순환으로 이어져요.
3. 위기 대응 여력이 줄어든다
과거 미국은 금융위기, 팬데믹, 전쟁 등 위기가 올 때 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정 지출을 확대해 대응했어요.
하지만 이미 부채가 너무 많고, 이자 부담도 큰 상황이라면 앞으로 위기가 오더라도 쓸 수 있는 재정 카드가 부족해져요.
결국 달러 약세로 미국의 영향력 약화
미국은 세계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발행하는 나라예요. 하지만 재정이 너무 불안해지면, 달러에 대한 신뢰도 흔들릴 수 있어요. 외국인 투자자들이 달러 자산을 피하고 다른 통화나 국가로 분산투자하게 되면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미국의 국제적 영향력도 떨어지게 돼요.
이미 알려진 악재는 진짜 악재가 아니다?
시장에서는 이런 말이 자주 들려요. “이미 뉴스에 나온 악재는, 더 이상 악재가 아니다.” 이 말은 단순한 위안이 아니라, 시장의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중요한 원리예요.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도, 트럼프의 감세안도, 그리고 미국의 부채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한 경고들도 이미 많은 투자자와 언론이 수없이 언급해 왔어요. 중요한 건 "처음 알게 되는 악재"가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악재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했느냐"예요. 지금 시장은 이 소식을 '충격'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리스크를 인식하면서도 방향성을 만들어 가는 단계에 있어요.
그렇다면 지금 투자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감정적으로 흔들리기보다는, 구조적으로 생각하세요.
단기적인 금리 상승이나 정치 뉴스보다 더 중요한 건 자산의 본질 가치와 시장의 구조 변화예요.
2.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점검하세요.
미국 자산에 대한 비중이 너무 크다면, 달러 약세나 금리 리스크를 헤지(위험 분산)할 수 있는 자산을 고려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3. 뉴스보다 ‘시장의 반응’을 보세요.
뉴스는 이미 지나간 정보지만, 시장의 반응은 ‘앞으로의 방향’을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국채 금리는 올랐지만 주식시장이 상승했다면, 이는 시장이 “악재를 흡수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투자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
시장은 언제나 불확실성 속에서 움직이고, 세상에는 언제나 새로운 리스크가 나타나요. 그렇지만 리스크는 ‘위험’이자 동시에 ‘기회’라는 것을 지금까지의 역사와 수많은 반등이 증명해왔어요.
모든 위기는 끝이 있고, 끝에는 다시 새로운 기회가 시작됩니다. 너무 앞서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지금 나의 판단과 태도’예요. 시장이 흔들릴수록, 내가 더 단단해지는 시간일 수도 있어요. 지금은 조금 천천히,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기회를 잃지 않도록 준비해두는 시기예요.
당신의 투자가, 단기 변동보다 훨씬 긴 안목 속에서 단단한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쩜.머니랩 연구소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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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라면 절대 놓치면 안 될 중대한 글로벌 뉴스를 가져왔어요!
바로 미국과 중국이 고율 관세를 일시적으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이에요. 그동안 이어지던 ‘관세 전쟁’이 90일 동안 휴전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아주 빠르고 강하게 반응했죠.
이번 글에서는
V 이번 관세 합의의 핵심 내용
V 자산별 시장 반응과 그 이유
V 투자자로서 꼭 체크해야 할 포인트
V 그리고 지금까지의 관세 전쟁 히스토리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봤어요!
90일간 관세 인하! 어떤 내용이 발표됐을까요?
미국과 중국은 고율의 보복관세를 일시적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미국 :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145% → 30%로 인하
중국 :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125% → 10%로 인하
그러면서 양국이 공동으로 발표한 내용은 "서로 디커플링(경제 분리)은 원하지 않는다"
즉, 완전한 합의는 아니지만, 추가 악화는 막고 대화의 문은 열어두는 선택을 한 셈이에요.
시장은 발표를 환영하며 환호했어요! 이번 발표 직후 자산별로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어요. 특히 미국 주식, 달러, 금리까지 강하게 반등했어요. 아래 표로 먼저 정리해볼게요.
자산들이 이렇게 반등한 이유는 뭘까요?
첫째, 무역 갈등 완화 → 기업 비용 감소 수출 회복 기대
관세가 줄면 글로벌 기업들은 조달비용이 낮아지고, 수출이 활발해지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죠.
둘째, 불확실성 해소 → 리스크 자산 선호 확대
“미중 갈등이 계속 확전되는 거 아니야?” 하는 우려가 완화되면서, 달러가 회복되고 비트코인, 주식 등 미국과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당장 주식이 오른건 좋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투자자로서 꼭 참고해야 할 6가지 포인트를 정리해봤어요
1. "90일 휴전"은 임시일 뿐
관세는 잠시 낮춘 것일 뿐, 언제든 협상 결렬되면 다시 부과될 수 있어요. 단기 투자자는 반등에 대한 대응, 중장기 투자자는 리스크 관리를 먼저 생각해야 해요.
2. 중국 리스크, 여전히 유효
미국은 중국과의 패권경쟁을 장기전으로 보고 있어요. 공급망 재편, 기술 차단은 계속될 가능성 높음 → 구조적으로는 여전히 긴장 상태예요.
3. 실적 개선이 관건
관세 인하로 기업 이익 마진 회복 기대가 커졌지만, 실제로 기업 실적이 따라주지 않으면 반등은 한계가 있을 수 있어요.
4. 금리 변화에도 주의
단기금리 급등은 경제회복 기대감 및 금리인하 기대감을 되돌렸어요. 하지만, 경기지표가 둔화되거나 협상이 결렬되면 금리는 다시 하락할 수 있어요.
5. 환율과 달러 흐름도 예의주시
원화는 강세 전환 중에 달러 강세요인이 생겼어요. 원화 강세는 그동안 국내시장에 좋은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해요. 미국 ETF 투자 시엔 환헤지 여부도 확인하세요!
6. “이슈 → 반응 → 소멸” 흐름 이해하기
시장은 보통 뉴스를 선반영한 뒤 되돌림이 와요. 뉴스 보고 매수하면 고점에 살 위험이 있으니, 빠르게 진입하거나, 반등 이후 일부 차익 실현 전략이 좋아요.
※ 참고: 미중 관세 전쟁은 어떻게 전개되어 왔을까?
트럼프 1기 (2017~2020): 관세 전쟁의 시작
2018년부터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하며 본격화 중국도 미국산 제품에 동등한 보복관세로 대응
2020년 1단계 무역합의 체결됐지만, 코로나19로 실질적 이행은 미진
트럼프 2기 (2025~): 다시 고조됐다가 휴전
재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평균 145% 고율 관세 부과
중국도 보복관세 125%로 맞서면서 갈등 재점화
그러다 5월, 양국이 90일간 관세를 대폭 인하하며 임시 휴전
지금은 시장이 호재에 빠르게 반응하는 구간이에요. 하지만 이 반등은 진짜 회복의 시작인지, 아니면 잠깐의 반짝 반등인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려운 시점이에요.
그래서 투자자는 지금 상황을 단기 기회는 노리되, 리스크 관리는 반드시 병행해야 하는 국면 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쩜.머니랩 연구소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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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표가 보내는 신호 "경기 둔화 현실화"
2025년 4월 마지막주, 미국 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데이터들이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생각보다 훨씬 더 냉혹했는데요 한 번 자세히 확인해볼까요?
ⓐ 미국 GDP 성장률: -0.3%
시장 예상치는 0.2%였지만, 실제로는 -0.3%로 예상보다 참담한 결과가 나왔어요.
ⓑ 민간 고용 증가: 예상치 대폭 하회
직전 분기(2024년 4분기)에는 2.4%의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 변화는 충격이에요. 7.19백만 건으로 전월 7.48백만 건 대비 약 30만 건 이상 감소했어요. ADP 민간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신규 고용자 수는 62,000명에 그쳤어요. 이는 3월 수치(하향조정된 147,000명)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이고, 2023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예요.
ⓒ JOLTS 구인 건수: 예상치 대폭 하회
이는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점점 소극적이 되고 있다는 뜻이에요.
ⓓ 소비자신뢰지수: 86.0
Conference Board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9포인트 하락한 86.0으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특히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지수는 12.5포인트 하락한 54.4로, 2011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이는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의 전조로 해석돼요. 소비자들의 향후 고용 전망도 악화되어, 32.1%가 일자리 감소를 예상하고 있어요.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과 유사해요.
ⓔ 개인소비지출(PCE): 1.8%
소비가 여전히 성장세이긴 하나, 2023년 중반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예요. 이는 연준(Fed)이 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렵다는 신호로 해석되요. 예상치는 1.2%였기 때문에 선방했지만, 관세로 인한 사재기 효과일 가능성이 있으며 전반적 흐름은 둔화되었어요.
ⓕ 핵심 PCE 물가상승률: 3.5%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 지표로, 예상치(3.1%)를 웃도는 결과예요.
ⓖ 수입 증가율: 41.3%
무려 5년 만에 최대폭 증가이며, GDP에서 차감되는 요인이 되면서 전체 성장률을 약 5%포인트 끌어내렸어요. 이는 관세 시행 전에 기업들이 대거 물량을 확보한 결과예요.
ⓗ 기업 재고 증가율: GDP 기여도 2.25%p
재고가 쌓이면서 GDP에는 일시적으로 기여했지만, 앞으로 소비가 둔화되면 재고 부담으로 전환될 수 있어요.
[경제지표 용어 설명]
- GDP (국내총생산):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합친 수치로, 경제의 전체 성장 속도를 보여줘요.
- ADP 민간고용: 민간 기업에서 실제로 새로 채용한 근로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로, 노동시장의 건강 상태를 보여줘요.
- JOLTS 구인건수: 현재 미국 기업들이 채용 중인 일자리 수를 의미하며, 기업들의 고용 의지와 경제에 대한 신뢰 수준을 나타내요.
- 소비자신뢰지수 (CCI): 일반 소비자들이 현재와 향후 경제 상황을 얼마나 낙관적으로 보는지를 수치로 표현한 것으로, 소비 심리를 반영해요.
- PCE (개인소비지출): 가계가 상품과 서비스에 실제로 지출한 금액을 보여주며, GDP 구성 요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요.
- 핵심 PCE 물가상승률: 식료품과 에너지처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을 뺀 물가 상승률로, 미국 연준이 물가 흐름을 판단할 때 가장 중시하는 지표예요.
- 수입 증가율: 외국에서 들여온 상품과 서비스의 증가율로,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은 소비가 많을수록 GDP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줘요.
- 기업 재고 증가율: 기업이 팔지 못하고 보유 중인 상품의 증가량으로, 미래 수요에 대한 기대나 소비 둔화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의 비겁한 변명 "내 탓 아냐, 인내심 가져라"
경제지표가 공개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SNS를 통해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이건 바이든의 경제다. 나는 1월 20일에 시작했을 뿐이다. 관세와는 전혀 상관없다."
그는 "Biden Overhang(바이든이 남긴 유산)"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경제 둔화의 책임을 전임 정부에 돌렸어요. 또한 다음과 같은 주장도 했는데요.
“관세는 미국 기업을 다시 국내로 불러들이는 효과를 낼 것이다.”
“경제는 곧 다시 붐(Boom)을 맞을 것이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릴 뿐이다.”
“우리가 하고 있는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인내가 필요하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현재의 소비 둔화, 고용 위축, 수입 급증이 관세 정책과 무관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더 많아요. 23%에 달하는 유효 관세율은 100년 만에 최고치이며, 이는 물가와 소비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고 있죠.
투자 구루 마크 모비우스의 대응 “지금은 기다릴 때”
글로벌 신흥국 투자의 대가인 마크 모비우스는 이번 시장 상황에 대해 철저히 보수적인 전략을 선택하고 있어요. "현재 자산의 95%를 현금으로 들고 있다. 지금은 움직일 때가 아니다. 기회는 몇 달 안에 올 것이다.”
그는 다음과 같은 판단을 하고 있어요.
① 무역 갈등과 정책 불확실성이 적어도 3~6개월은 이어질 것
② 그동안은 투자를 미루고 시장 흐름을 관찰해야 한다
③ 기회가 올 때 빠르게 자금을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 중
또한 모비우스는 인도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미국이 중국 대신 인도와 공급망을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 인도 IT·전자 부품 주식들이 기회를 줄 수 있다.” 고 밝혔어요.
한편, 미국 시장에 대해서는 S&P 500 ETF를 소량 보유 중이며 "트럼프는 주가 폭락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 연말에는 반등 가능성이 있다” 고 판단하고 있어요.
[마크 모비우스는 누구인가?]
마크 모비우스(Mark Mobius)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흥시장(이머징 마켓) 투자 전문가예요. 1987년부터 2018년까지 약 30년간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에서 신흥시장 투자 부문을 총괄하며, 운용 자산을 1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 이상으로 키워낸 인물이에요.
2018년에는 자신만의 투자회사인 모비우스 캐피털 파트너스(Mobius Capital Partners)를 설립하고, 주로 인도, 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국과 프론티어 시장에 장기 가치 투자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 그는 지금까지 100개국 이상을 방문하고, 16,000번이 넘는 기업 미팅을 진행한 '현장 중심 투자자'로도 유명하죠.
투자자가 지금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전략
지금은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전략적 방어 모드가 필요한 시기예요. 다음과 같은 원칙을 참고해보세요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
- 현금 비중을 일정 이상 확보해 유동성 유지하기
- 한 번에 투자하지 말고 분할 매수 / 분산 투자 원칙 철저히 지키기
- 경기방어주, 고배당주, 인컴형 ETF로 일부 전환 고려하기
해외 분산도 체크 하기
- 미국 시장만 보는 대신, 신흥국(예: 인도)이나 비미국 선진국(예: 유럽, 일본)도 눈여겨보기
▶실제로 MSCI 미국 제외 세계지수는 2025년 들어 약 10% 상승했고, 최근 15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이라는 이례적인 흐름도 나타났어요
데이터 기반 사고 유지 하기
- 정치적 발언보다 지표와 흐름에 집중하기
- 소비자신뢰지수, 물가, 고용 등 주요 지표를 월별로 모니터링하는 습관 갖기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투자자 여러분
경제 뉴스 하나하나가 불안하게 다가오는 시기예요.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과잉 반응보다 준비된 침착함이 당신의 자산을 지켜주는 무기예요. 지금 당신이 포기하지 않고 시장을 직시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많은 걸 해내고 있는 거예요. 위기는 언제나 지나갑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기회는 더 뚜렷하게 보이기 마련이에요. 여러분은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조금만 더, 단단히 준비하며 기다려 봐요.
쩜.머니랩 연구소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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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경제를 보면 단순한 경기 둔화보다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분위기가 더 문제예요. 그 중심에는 ‘관세’와 ‘금리’가 있어요.
베이지북이 뭐길래?
베이지북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 8회 발간하는 경제 보고서입니다. 각 지역 연준이 기업, 은행, 단체 등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지역별 경기 상황을 정리한 보고서예요. 수치보다 현장 목소리에 기반한 보고서라서, 연준이 금리 결정을 할 때 ‘정성적 정보’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특히! 금리 인하 가능성이나 경기 침체 여부를 가늠할 때 시장이 가장 먼저 보는 자료 중 하나죠.
2025년 4월 베이지북 요약
전반적인 평가를 딱 한 마디로 요약하면 “경기는 정체 상태, 하지만 불확실성은 급증 중”이예요
구체적으로 보면
경기: 12개 연준 중 5곳은 약간의 성장, 3곳은 변화 없음, 4곳은 둔화
소비: 차량 등 일부 품목은 관세 전 선매수로 강세, 그 외는 전반적으로 부진
고용: 채용은 정체, 일부 지역은 감원 준비
물가: 12개 지역 모두 관세로 인한 원가 상승을 보고
기업 심리: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망이 나빠졌다고 응답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관세(Tariff)”와 “불확실성(Uncertainty)”이였어요.
관세 & 금리 인하 시사점은?
V 관세 영향
기업들이 원자재와 부품 가격 상승에 대비해 가격 인상 또는 마진 축소를 감수하고 있어요. 특히 제조업과 유통업체들은 이미 관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거나, 아예 가격 안내 기간을 30일로 단축하는 조치까지 등장했어요. 자동차나 전자제품 판매는 오히려 일시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관세 인상 전에 사려는 소비자 수요가 앞당겨졌기 때문입니다.
V 금리 인하 가능성
경기 둔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물가 압력은 여전합니다. 연준 입장에서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은 이유죠. 즉, “경기는 식는데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Stagflation)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요.
주식 투자자로서 주의해야할 점은?
① 경기 민감 업종(소비재, 산업재)은 단기 관세 쇼크에 취약하므로 실적 발표 전후 주의
② 수혜 업종(국산 대체 수요, 에너지/농산물)은 오히려 수요 증가 가능성 체크
③ 글로벌 수출 비중 높은 기업은 관세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가 크므로 피드백 주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연준의 금리 인하가 실제로 가능한지를 가장 주의 깊게 지켜보세요. 금리 인하가 늦어지면 채권보다 배당이 탄탄한 방어주나 고정 배당이 있는 ETF가 더 유리할 수 있어요. 관세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산업별로 다르므로 종목 선별이 중요해질 수 있어요.
이번 베이지북은 그런 점에서 “불확실성 속에서 생존하는 법”을 생각해보게 하는 보고서였어요. 경기는 예측보다 더디고, 관세라는 새로운 불확실성이 퍼지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혼란 속에서도 기회는 찾아올테니 연준의 판단, 기업의 대응, 시장의 움직임을 함께 지켜보며 우리 투자도 균형을 잡아가요!
쩜.머니랩 연구소
2025.04.24